자이언티, '한문철TV' 출연 "엉뚱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
입력: 2021.12.29 09:18 / 수정: 2021.12.29 09:18
가수 자이언티가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 출연했다. /영상 캡처
가수 자이언티가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 출연했다. /영상 캡처

신곡 라이브부터 블랙박스 영상 소개까지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자이언티(Zion.T)가 신곡 발매를 기념해 이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자이언티는 28일 오후 4시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방송은 교통사고 및 손해배상 전문가로 유명한 한문철 변호사와 자이언티의 이색 만남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고 자이언티는 "새로운 플랫폼에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자이언티와 한문철 변호사는 소코도모의 '회전목마'(Feat. 자이언티, 원슈타인, Prod. Slom)를 함께 부르며 라이브 방송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자이언티는 "'한문철TV'는 대중적으로 알려진 채널이고, 어딜 가든 보이는 채널이라 '한문철TV'에 나갈 수 있다면 엉뚱하기도 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 나오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자이언티는 한문철 변호사와 함께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을 살펴보며 과실비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자이언티는 "최근 뽑은 차가 사고가 나서 반파됐다"며 준비해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자이언티가 방금 뽑은 율무차를 들고 걸어가고 있는 도중, 뒤에 있던 사람이 자이언티에게 부딪혀 율무차를 다 쏟았다는 내용이었다. 한문철 변호사는 영상을 본 후 진지하게 법규에 대해 이야기해주면서도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이언티는 '양화대교'와 '선물을 고르며(A Gift!)'까지 라이브로 불러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자이언티는 '한문철TV' 합방처럼 다음에 있을 공연에서 한문철 변호사와 합동 무대를 꾸미겠다고 약속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이언티는 "오늘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항상 운전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히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앞서 자이언티는 지난 27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펭수와 함께 '눈'(Feat. 이문세) 듀엣 무대와 신곡 '선물을 고르며'의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첫 컴백 무대를 '아침마당'으로 선택한 데 이어 한문철 변호사와의 합방까지 파격적인 컴백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자이언티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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