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력해진 '케미'"...레전드 추리물의 컴백, '여고추리반2'(종합)
입력: 2021.12.28 12:43 / 수정: 2021.12.28 12:43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왼쪽 부터)는 입을 모아 시즌 2에서는 시즌 1보다 더 강력해진 케미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티빙 제공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왼쪽 부터)는 입을 모아 "시즌 2에서는 시즌 1보다 더 강력해진 '케미'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티빙 제공

12월 31일 오후 4시 티빙에서 첫 공개

[더팩트|박지윤 기자] '여고추리반2'가 한층 커진 스케일과 더 끈끈해진 멤버들의 '케미'를 안고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28일 오전 티빙, 티빙 유튜브 채널,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정종연 PD를 비롯한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가 참석해 질의응답에 임했다.

'여고추리반2'는 세라 여자고등학교에서 태평 여자고등학교로 전학 간 다섯 명의 추리반 학생들이 더욱 거대한 사건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어드벤처로, 시즌 1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스케일, 탄탄해진 스토리를 장착하고 미스터리 어드벤처의 쾌감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먼저 정종연 PD는 시즌 1과의 차별점으로 멤버들의 '케미'를 꼽았다. 그는 "시즌 1에서는 5명의 멤버들이 데면데면하다가 친해졌다면 지금은 진짜 패밀리가 됐다"며 "우리가 쉬는 동안 다른 프로그램을 같이하고, 시상식에서 만나기도 했더라. 지금이 신혼 3개월처럼 딱 좋을 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정 PD는 "'여고추리반2'는 호흡이 길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몰입할 수 있게 신경 썼다"며 "한 회에 주어지는 퍼즐 조각을 잘 가지고 있다가 새로운 조각을 맞추며 천천히 그림을 완성해나가면 된다. 멤버들은 시청자들을 대신해 현장에서 단서를 찾고 사건을 해결하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 정종연 PD(왼쪽 부터)가 28일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티빙 제공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 정종연 PD(왼쪽 부터)가 28일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티빙 제공

5명의 멤버들 또한 시즌 1보다 성장한 '케미'를 자신했다. 먼저 박지윤은 "처음에는 나이 차가 나서 어린 친구들과 섞일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시즌 1 때 온갖 고생을 하다 보니 전우애처럼 끈끈해졌다"며 "쉬는 동안 서로의 방송에 출연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권태기가 올까 봐 두려울 정도로 합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 재재는 "시즌 1 때는 서로 잘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다면 지금은 친구들의 리액션을 예상할 수 있을 정도로 찰떡 호흡"이라고, 비비는 "서로가 뭘 해야 하는지 말하지 않아도 아는 우리의 '케미'가 너무 멋있다"고 말했다.

시즌 1은 세라 여고였다면 시즌 2는 태평 여고다. 배경부터 바뀐 '여고추리반2'는 예측 불가한 전개와 한층 더 커진 스케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재재는 "전학을 갔는데 분위기가 확 달랐다"며 "세라 여고 친구들은 눈길도 안 줬는데 태평 여고 친구들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관심을 주더라. 뭐든 도를 지나치면 쎄한 법"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최예나는 "학교가 정말 예쁘다. 내 스타일"이라고, 장도연은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외부인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지윤은 "확장된 세계관"을, 장도연은 "반전의 반전의 반전의 반전"을, 재재는 "돈 냄새"를, 비비는 "착한 것과 나쁜 것은 무엇일까"를, 최예나는 "대박 예쁘다"를, 정 PD는 "진짜 추리물"이라고 시즌 2의 키워드를 꼽으며 강력해진 스케일과 재미를 짐작게 했다.

'여고추리반2'는 오는 31일 오후 4시 티빙에서 첫 공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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