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현이 FN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FN엔터 제공 |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로 찾아갈 것"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배우 남지현이 FN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새 출발한다.
FN엔터테인먼트는 28일 "배우 남지현씨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다방면에서 활동해온 남지현 씨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앞으로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로 찾아올 남지현씨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FN엔터테인먼트에는 임수향, 안보현, 박하나, 홍수현, 이도엽 등이 소속돼 있다. 최근 드라마, 영화 콘텐츠 제작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남지현은 2009년 포미닛으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데뷔 직후인 2010년 드라마 '괜찮아, 아빠딸'로 연기를 시작해 '천 번의 입맞춤'(2011), '연애세포'(2014), '마이 리틀 베이비'(2016), '최강 배달꾼'(2017), '대군 - 사랑을 그리다'(2018),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2019),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2020년)까지 꾸준히 배우로 활약했다.
남지현은 SBS 새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 캐스팅돼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서현진 분)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로스쿨 학생 공찬(황인엽 분)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남지현은 당당하고 할 말은 돌직구로 던지는 서중대 로스쿨생 나세련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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