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2' 조현영, 극적 생존 후 3라운드 진출
입력: 2021.12.28 07:38 / 수정: 2021.12.28 07:38
1라운드에서 슈퍼어게인으로 극적으로 생존한 57호 조현영이 2라운드에서 좋은 무대를 보여주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방송 캡처
1라운드에서 슈퍼어게인으로 극적으로 생존한 57호 조현영이 2라운드에서 좋은 무대를 보여주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방송 캡처

"보람된 슈퍼어게인이었다" 선미 뿌듯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싱어게인2' 3라운드에 진출했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는 2라운드 팀 대항전이 펼쳐졌다. 4호와57호가 뭉친 큰콩땅콩 팀은 62호와72호가 속한 청춘의 벗 팀과 맞붙었다. 57호는 이전 라운드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자신의 진가를 확인시켜줬다.

조현영은 이번 시즌에 57호 가수로 나서 주목을 받았지만 1라운드에서 3어게인을 받아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선미가 슈퍼 어게인을 사용하며 극적으로 생존했던 바 있다. 당시 눈물을 쏟았던 조현영은 성대 수술을 받았던 사연이 공개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2라운드에서 당시의 아쉬움을 날려버렸다. 조현영은 4호와 함께 옥슨 80의 '불놀이야'를 선곡했고, 각자의 개성 있는 보컬을 뽐냈을 뿐만 아니라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그 결과 심사위원 평가 7대 1로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심사위원 규현은 "1라운드 때 왜 눈물 흘렸는지 이해할 수 있다. 너무 억울했던 거다. 이렇게 할 수 있는데 오늘에서야 한을 풀 수 있었다 싶을 정도로 후련하게 하셨다. 조합이 감동적이었다"고 극찬했다.

이전 라운드에서 "이 무대로 평가하고 싶지 않다. 무대에 올라온 용기가 대단한 것 같다. 그 용기에 감동 받았다"며 슈퍼어게인으로 조현영을 살렸던 선미는 "너무 감사하다. 이렇게 무대를 해주시니까 뿌듯하다. 보람된 슈퍼어게인이었다"고 말했다.

62호와 72호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62호는 "가수 안수지"라고 밝혔고, 얼굴이 잘 알려진 72호는 "앤씨아"라고 이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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