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1A4 출신 배우 진영이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에 출연할지 이목이 집중됐다. /더팩트 DB

송강·이진욱과 어깨 나란히?…넷플릭스·비비엔터 조심스러운 입장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진영(정진영)이 '스위트홈' 시즌2에서 송강과 함께 호흡을 맞출까.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는 27일 <더팩트>에 진영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 시즌2 출연 여부에 대해 "결정된 사항이 아니며, 정해진 바도 없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진영은 KBS2 '경찰수업' 이후 차기작 결정을 위해 여러 작품을 살펴보는 중이다.

넷플릭스 관계자 역시 진영의 합류에 관해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스포츠조선은 이날 오전 진영이 '스위트홈2'에 합류해 지난 시즌에 출연했던 송강, 이진욱 등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진영과 '스위트홈2' 제작진 양측은 어떤 것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넷플릭스로 전 세계에 공개된 '스위트홈'은 tvN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 인기 드라마를 연출해온 이응복 PD가 선보인 오리지널 시리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송강 분)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렸다. 그간 한국에서 좀처럼 볼 수 없던 아포칼립스 장르의 크리처물을 한국적 정서에 맞게 구현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 시즌1에는 송강을 비롯해 이진욱 이도현 이시영 박규영 고민시 등이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 가운데 진영이 시즌2에 합류해 송강과 호흡을 맞추며 색다른 '케미'를 보여줄 수 있을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