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민, '옷소매'로 첫 사극 연기 합격…다방면 활약 중
입력: 2021.12.27 10:35 / 수정: 2021.12.27 10:35
배우 김강민이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첫 사극 연기에 도전했다. /M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강민이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첫 사극 연기에 도전했다. /MBC 방송화면 캡처

현대극→뮤직비디오→사극까지, 다채로운 매력 발산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강민이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첫 사극 연기를 펼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김강민은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극본 정해리, 연출 정지인)에서 묵묵히 이산(이준호 분)을 돕는 동덕회의 일원이자 청연군주(김이온 분)의 남편 김두성으로 출연해 신중하고 사려 깊은 캐릭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 25일 방송된 14, 15회에서는 보위에 오른 이산의 곁에서 충언을 서슴지 않는 신하의 모습을 안정적으로 표현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앞서 이산이 왕이 된 후, 도승지 자리를 꿰찬 홍덕로(강훈 분)가 막강한 권력을 바탕으로 야망을 키워가던 상황. 이에 김두성은 도승지를 이대로 두고 보면 안 된다는 뜻을 내비치며 이산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두성의 충직한 직언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실체가 낱낱이 드러난 홍덕로의 악행과 이에 대한 판결을 앞둔 이산에게 "더는 들으실 필요도 없다. 도승지가 벌인 참담한 일을 보라"고 간언하는 우직한 신하의 모습으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

극 중 김강민이 연기하는 김두성은 이산의 앞날을 위해서 위험한 일 앞에서도 곧바르게 나아가는 뚝심 있는 인물이다. 김강민은 첫 사극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김두성 역을 안정적으로 그려내며 앞으로 행보를 더욱 기대케 했다.

김강민은 지난 7월 종영한 tvN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 이담(혜리)의 같은 과 선배 정석 역을 맡아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지아의 '여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애절한 감성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첫 사극 도전까지 합격점을 받으며 김강민은 다방면에서 무한한 잠재력을 뽐내고 있다. 앞으로 김강민이 보여줄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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