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배성우, 1년 만에 복귀 "초심으로 돌아갈 것"
입력: 2021.12.23 15:51 / 수정: 2021.12.23 15:51
배우 배성우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 출연, 1년 만에 복귀한다. /더팩트 DB
배우 배성우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 출연, 1년 만에 복귀한다. /더팩트 DB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출연 확정

[더팩트|박지윤 기자]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배성우가 약 1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3일 <더팩트>에 "배성우가 오랜 고민 끝에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지난 2008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하는 작품이다. 원작은 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피아노 천재인 전학생이 오래된 연습실에서 신비스러운 음악을 연주하던 여학생을 만나면서 시작되는 판타지 로맨스를 담았다.

이어 소속사는 "배성우 배우는 지금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숙 중"이라며 "작품에 출연하는 만큼 초심으로 돌아가서 연기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배성우는 지난해 11월 지인과 술을 마시고 음주 운전을 해 경찰에 적발돼 입건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이에 당시 출연 중이던 SBS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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