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은이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음악상 작곡 후보에 올랐다. /더블엑스엔터 제공 |
뮤지컬 '유진과 유진' OST 전곡 참여, 음악성 인정 받아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독보적 장르 개척자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의 활약이 뮤지컬 음악으로도 이어졌다.
안예은이 후보로 노미네이트된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대한민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 규모 뮤지컬 시상식으로, 뮤지컬인들과 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들이 함께 만드는 축제의 장이다. 내년 1월 1일 진행되는 이 시상식에서 안예은은 음악상 작곡 후보에 올랐다.
안예은은 지난 4월, 여성 2인극 뮤지컬 '유진과 유진'의 OST 전곡 작곡에 참여하며 뮤지컬 OST까지 섭렵했다. 그의 첫 뮤지컬 작곡 도전작 '유진과 유진'은 어린이와 청소년 문학 작가인 이금이 작가의 첫 청소년 소설이자 대표작으로 사회적 이슈를 담은 의미 깊은 작품이다. 안예은은 전곡 OST에 참여해 또 하나의 뜻깊은 행보를 남겼다.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총 18개 부문에 걸쳐 시상하며 전문가 투표단 및 일반인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작곡 후보에 대중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가 노미네이트 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안예은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안예은은 본인이 작곡한 뮤지컬 '유진과 유진'의 OST 중 '잊는다고 없던 일이'를 어머니와 함께 부른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2022년 1월 10일 서우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거리두기 객석제 및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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