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로 드러머 슬로우 폴이 오는 24일 솔로곡 '너를 사랑해도 될까'를 공개한다. /에이티원엔터 제공

24일 겨울 감성 신곡 '너를 사랑해도 될까' 발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싱어송라이터 겸 드러머 슬로우 폴(Slow Paul, 본명 김호용)이 2년여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22일 소속사 에이티원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슬로우 폴은 오는 2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너를 사랑해도 될까'를 공개한다. 밴드 하이브로(HIGHBRO)의 드러머이기도 한 슬로우 폴이 솔로 싱어송라이터로 나서 신곡을 내는 건 2년여 만이다.

슬로우 폴은 이번 싱글에 담은 신곡의 작사, 작곡, 편곡을 직접 했다. 편곡 작업은 2019년 1월 발매한 곡인 '겨울 바다는 얼지 않듯'을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 헨(HEN)과 공동으로 진행해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였다.

슬로우 폴은 그간 노영심, 버블시스터즈, 옥상달빛, 에이트, 코니탤벗 등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의 세션 드러머로 활동했다. 2017년 솔로 싱어송라이터로 첫발을 뗀 이후 지금까지 4장의 솔로 싱글을 냈다.

지난 2017년 싱글 'The First Piece(더 퍼스트 피스)'와 'The Second Piece(더 세컨드 피스)'를 발매하며 싱어송라이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으며, 이듬해인 2018년 싱글 'Goodbye, Hello(굿바이, 헬로)'와 2019년 싱글 'Paul x HEN(폴x헨)'을 각각 공개하며 팬들 사이에서는 자꾸만 듣고 싶어지는 보컬을 소유한 싱어송라이터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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