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지연이 최근 크랭크인한 영화 '강남'으로 차기작을 확정했다. /더팩트 DB |
지난 10일 크랭크인, 한국형 좀비 영화 명맥 잇는다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박지연이 영화 '강남' 출연을 확정, 지일주와 호흡을 맞춘다.
박지연 측 관계자는 22일 "박지연이 영화 '강남'에 캐스팅됐다"며 차기작 소식을 알렸다.
지난 10일 크랭크인한 영화 '강남'(감독 이수성)은 원인불명의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출몰하면서 혼돈의 중심이 된 강남,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목숨을 건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 세계를 'K-좀비' 열풍으로 뜨겁게 달군 영화 '부산행' '반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에 이어 강남이라는 지역 소재를 통해 지금껏 본 적 없던 새로운 한국형 좀비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지연은 극 중 현석(지일주 분)과 함께 좀비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인물이자, 부당한 일에는 항상 그 누구보다도 강단 있게 나서는 당찬 여자 주인공 민정 역을 맡았다.
박지연은 "평소 작품에서 해보고 싶었던 액션을 이번 작품에서 보여드릴 수 있게 돼 액션 스쿨에 다니며 열심히 준비했다"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에 연기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지연은 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드라마 '정글피쉬 2' '드림하이 2' 등에 출연해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며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에는 웹드라마 '옆집마녀 제이'와 KBS '이미테이션'으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친 데 이어 최근 영화 '화녀'의 주인공으로 촬영을 모두 마쳤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