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톤스부터 샘김·루시까지…'ROUND 2021' 2차 라인업 공개
입력: 2021.12.22 09:56 / 수정: 2021.12.22 09:56
페퍼톤스, 샘김, 루시, 엔플라잉 등이 ROUND 2021 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아세안 뮤직페스티벌 운영사무국 제공
페퍼톤스, 샘김, 루시, 엔플라잉 등이 'ROUND 2021' 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아세안 뮤직페스티벌 운영사무국 제공

1월 9일 ROUND 및 KBS Kpop 공식 유튜브 채널서 무료 시청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이 함께하는 온택트 페스티벌 'ROUND(라운드) 2021'이 특별한 아티스트들과 함께한다.

한·아세안 뮤직페스티벌 운영사무국은 21일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 페퍼톤스, 독보적 감성의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샘김, 유니크한 음악 색깔과 청량한 매력의 4인조 밴드 루시, 공감의 정서를 녹여 트렌디한 밴드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K-밴드 엔플라잉이 포함된 'ROUND 2021'의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페스티벌의 진행은 한국 가요의 스펙트럼을 넓힌 대한민국의 대표 뮤지션 윤상이 맡는다. 월드뮤직의 선두주자로 인정받는 윤상은 동남아시아 10개국의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는 이번 행사의 진행자로 적임이라 평가 받는다.

국내 아티스트는 물론 감수성 넘치는 목소리와 부드러운 멜로디로 애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TWO POPETORN(태국), 인도네시아 최고 권위의 AMI 어워드를 수상한 BARASUARA(인도네시아), 몽환적인 일렉트로닉 록을 선보이는 LINYING(싱가포르) 등 아세안 뮤지션이 대거 합류해 현장 열기가 고스란히 전달되는 최고의 무대로 펼칠 예정이다.

'ROUND 2021'은 슬로건인 'Hello to New Normal(헬로 투 뉴 노멀)'의 취지를 살려 팬데믹 시대에 서로를 잇는 음악의 힘으로 한국과 아세안(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알파벳 순서)의 문화 교류와 연대를 강화하고자 온택트(온라인+언택트) 방식으로 기획됐다.

2020년에 시작한 'ROUND' 페스티벌은 올해로 2회째를 맞으며 첫해에 이어 이번에도 KBS가 주최한다. 'ROUND'는 콘서트 뿐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아세안 10개국의 음악 전문 위원들이 각국의 음악 산업과 동향을 살펴보는 포럼과 뮤지션 간의 꾸준한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강화 역시 중시한다는 면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또 올해 ABU 디지털콘텐츠 부문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음악 콘텐츠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응원 관객이 온라인 VIP ZONE에서 입장하면, 실제 무대에서 공연하는 뮤지션에게도 스크린을 통해 정면으로 보여서 마치 관객을 직접 마주한 듯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뮤지션과 음악팬들 서로가 교감할 수 있는 장치가 돼 더 몰입감 높은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음악팬들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온라인 관객 사전신청이 오는 31일 금요일까지 연장된다. 자세한 참여 신청 방법은 'ROUND FESTIVAL' SNS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을 하지 않은 전 세계 일반 관객은 2022년 1월 9일, ROUND 공식 유튜브 및 KBS Kpop 유튜브 채널을 통해도 무료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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