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남' 이봉원, 주방장 변신 3년만에 짬뽕 브랜드 홈쇼핑 출시
입력: 2021.12.20 15:52 / 수정: 2021.12.20 17:10
이봉원이 중식당 주방장으로 변신한 지 3년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짬뽕 브랜드 이봉원의 봉짬뽕을 22일부터 현대홈쇼핑 등에 본격 출시한다. /더팩트 DB
이봉원이 중식당 주방장으로 변신한 지 3년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짬뽕 브랜드 '이봉원의 봉짬뽕'을 22일부터 현대홈쇼핑 등에 본격 출시한다. /더팩트 DB

오는 22일부터 현대-NS홈쇼핑 '이봉원의 봉짬뽕' 격주 런칭

[더팩트|강일홍 기자] '짬뽕남' 이봉원이 중식당 주방장으로 변신한 지 3년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짬뽕 브랜드를 홈쇼핑에 출시한다.

이봉원은 식당을 운영하면서 직접 개발한 중식 브랜드 '이봉원의 봉짬뽕'을 오는 22일부터 현대홈쇼핑과 NS홈쇼핑에 격주로 런칭한다. '이봉원의 봉짬뽕'은 최근 중앙일보가 선정한 '올해의 우수브랜드 대상 1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이봉원은 전문 쇼호스트와 함께 방송에 직접 출연해 제품을 소개한다. 이 브랜드는 이봉원이 3년 전 천안에 같은 명칭의 중식당을 오픈하면서 자신의 맛 스타일로 직접 개발한 간판 메뉴를 인스턴트화한 제품이다.

이봉원은 지난 2018년 8월 천안 두정동에 자신의 이름을 딴 봉(奉) 짬뽕 집을 오픈했다.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여행객들이 일부러 한번씩 찾아가는 천안의 명소가 됐다. /더팩트 DB
이봉원은 지난 2018년 8월 천안 두정동에 자신의 이름을 딴 '봉(奉) 짬뽕' 집을 오픈했다.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여행객들이 일부러 한번씩 찾아가는 천안의 명소가 됐다. /더팩트 DB

이봉원은 홈쇼핑 런칭을 이틀 앞둔 20일 오후 <더팩트>와 통화에서 "끓이기만 하면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간편 상품으로 개발하는데 6개월이 걸렸다"면서 "전국 각지에서 누구라도 맛볼 수 있게 실제와 다름없는 맛을 내게 하는 게 바로 비결"이라고 말했다.

수년간 중식 한식 등 요리사 자격증을 딴 이봉원은 지난 2018년 8월 천안 두정동에 자신의 이름을 딴 '봉(奉) 짬뽕'을 오픈하고 직접 주방 일을 도맡아왔다.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여행객들이 일부러 한번씩 찾아가는 천안의 명소가 됐다.

이봉원의 봉짬뽕은 최근 중앙일보가 선정한 올해의 우수브랜드 대상 1위에 오르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봉원 제공
'이봉원의 봉짬뽕'은 최근 중앙일보가 선정한 '올해의 우수브랜드 대상 1위'에 오르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봉원 제공

최근 '이봉원 테리비'를 오픈하고 연예인 유튜버 대열에 합류한 이봉원은 "이번 홈쇼핑 런칭과는 별개로 요리를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흥미있게 구성할 계획"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음악(커버송)은 물론 코미디, 드라마, 토크, 요리, 스포츠 등 연예계 만능 재주꾼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봉원은 한때 드라마에도 자주 출연했다. 2016년에는 MBC 드라마 '옥중화'에 고정 조연인 포도부장 양동구로 열연했고, 2017년에도 MBC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 출연했다. 자신이 직접 작사하고 김범룡이 작곡한 '중년의 청춘아'라는 곡을 내고 가수로도 활동 중이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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