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팬콘서트 'Chan’s Time' 공연 중 팬들의 감사함에 눈물을 흘렸다. /스카이이엔앰, 대박기획 제공 |
"항상 제 곁에 있어 주셔서 감사…여러분 곁에는 제가 있다"
[더팩트|신정인 인턴기자]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눈물을 흘리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0일 오전 스카이이엔앰에 따르면 이찬원은 지난 18일과 1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팬콘서트 'Chan's Time(찬스 타임)'를 진행했다.
그는 지난 19일 공연에서 팬송 '참 좋은 날'을 부르던 중 곡의 말미에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 무대를 마친 그는 "감정을 추스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마음처럼 쉽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팬들에게 "항상 여러분이 제 곁에 있어 주신 것에 대한 감사함 때문에 눈물을 흘렸던 것 같다"며 "곁에 있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여러분 곁에는 제가 있다"고 말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해당 곡의 가사가 팬과의 교감으로 이뤄진 노래"라며 "부를 때마다 팬들의 고마운 마음에 울컥하는데 이번 인천 공연은 유독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지난 9일 발매된 싱글 '참 좋은 날'은 이찬원이 팬들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만든 생애 첫 자작곡으로, 'Chan's Time'에서 선공개됐다.
앞서 이찬원은 지난 10월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린 'Chan's Time'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울산, 고양, 인천 등 전국 각지의 팬들과 만나고 있다. 오는 24일과 25일에는 대구 공연, 26일에는 광주 공연, 31일과 2022년 1월1일에는 창원 공연, 1월8일과 9일에는 대전 공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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