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밥좋아' 박명수 "29년 방송 인생 중 최고" 먹방 찬양
입력: 2021.12.17 00:00 / 수정: 2021.12.17 00:00
박명수가 토밥좋아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은 뒤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나라며 감탄한다. /E채널 제공
박명수가 '토밥좋아'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은 뒤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나"라며 감탄한다. /E채널 제공

까칠한 박명수도 반한 로컬 양양의 맛집은?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박명수가 29년 방송 인생 중 최고의 순간을 맞는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는 강원 양양 맛 탐방기를 공개한다. 박명수는 양양의 8미(味) 중 하나인 물회, 어죽을 흡입하며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나. 나는 여태까지 뭘 먹고 산 것이냐"며 지난날을 되돌아본다.

한 접시를 깨끗하게 비운 노사연은 "잘못 먹고 살았던 거다"라며 그의 말에 맞장구친다. 이어 박명수는 "맛있는 걸 먹으니 기분이 좋다. 29년 방송하면서 이렇게 기분 좋은 적은 처음이다. 뭘 먹어도 맛있고, 억지로 먹는 것이 아니고 맛있어서 먹는다. 맛있어도 너무 맛있다"며 극찬 세례를 쏟아낸다.

양양의 밤이 깊어져도 멤버들의 먹방은 식을 줄 모르고, 숙소에 도착해 닭강정으로 야식 먹방을 이어간다. 그동안 음식의 양보다는 맛에 집중했던 박명수는 닭강정을 먹으며 "희한하게 또 들어간다. 배불러 죽을 것 같은데도 맛있다"며 음식에 또 한 번 취한다.

함께 야식을 먹던 노사연은 박명수에게 "원래 닭에 대해 잘 알지 않느냐"며 치킨집 CEO였던 그의 과거를 소환하는데, 자세한 속사정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밥좋아'는 노사연, 박명수, 신기루, 이진혁, 히밥이 전국 방방곡곡에 있는 로컬 맛집을 찾아 1박 2일 동안 여행을 떠나는 정통 먹방 예능이다. 각 지역에서 자랑하는 음식들의 맛과 풍경을 담으며 시청자의 맛 여행 가이드가 되고 있다.

양양으로 떠나는 먹방 여행은 18일 오후 8시 50분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되며,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다. 또 E채널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새 소식을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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