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쌍둥이 딸, '왕따 가해' 주장에 "홈스쿨링했다" 반박
입력: 2021.12.16 15:24 / 수정: 2021.12.16 15:24
축구 선수 출신 방송인 이동국의 쌍둥이 딸 재아 재시가 친구를 괴롭히다 전학을 갔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이들은 홈스쿨링을 했다고 반박했다. /재아 SNS
축구 선수 출신 방송인 이동국의 쌍둥이 딸 재아 재시가 친구를 괴롭히다 전학을 갔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이들은 "홈스쿨링을 했다"고 반박했다. /재아 SNS

"어이 없는 댓글에 어떻게 대응 해야될지" 난감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동국의 쌍둥이 딸 재시·재아가 학교폭력으로 인해 강제전학을 갔다는 의혹 제기에 반박했다.

이재아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시가 운영하는 유튜브 영상에 달린 댓글을 캡처한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에서 쌍둥이와 같은 학교를 나왔다고 밝힌 댓글 작성자 A씨는 "재시 재아는 채드윅 국제학교에서 친구를 왕따해서 강전(강제전학) 당했다"고 주장했고 재아는 "우린 5년간 홈스쿨링 했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A씨는 댓글에서 "친구에게 강제로 잡초를 먹이고 화장실에서 사진을 찍는 등 피해자에게 평생 잊지 못할 트라우마를 만들었다. 이런 애들이 지금 이렇게 좋은 인식을 받으며 살고 있다는게 믿어지지가 않는다. 이 댓글 삭제하지 마시고 평생 반성하면서 사셨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재아는 "저랑 재시는 그 학교에 다닌 적도 없고 다른 학교에서도 강제전학을 당한 적이 없다"며 "우리는 5년간 홈스쿨링을 했으며 이 댓글은 허위사실이다. 악성루머와 허위사실 유포는 명백한 범죄"라고 적었다. 또 "이런 어이없는 댓글에 어떻게 대응을 해야될지.."라고 황당한 마음을 전했다.

이재아 이재시는 이동국의 쌍둥이 딸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유명세를 탔다. 이재아는 테니스 선수로 활동 중이며 이재시는 모델 활동을 하고 있고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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