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교환이 '유퀴즈'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 캡처

유재석 만나 매력 발산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배우 구교환이 매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구교환은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유재석은 "얼마 전 청룡영화상에서 인기상 받았더라. 축하한다"고 했고 구교환은 "기분 너무 좋았다. 영화 만들 때 계속 영화한테 대시한다는 생각으로 만들고 있다. 편지 보내는 마음이었는데 답장을 받은 기분이니까"라고 말했다.

또 유재석은 구교환이 자신이 나온 서울예대 출신이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반가운 마음을 전하자 구교환은 "서울예대 영화과 연기전공 03학번"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그러면 (대학에) 조금 늦게 들어가신 거 아니냐"고 물었고 구교환은 "삼수를 했다"고 말했다.

구교환은 "영화배우가 되고 싶어서 영화과 시험을 계속 봤다. 들어가고 나서는 영화가 배우 혼자만의 것이 아니란 걸 알게 됐다"며 "졸업했을 때에는 연출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었는데 사람 마음이 계속 바뀌더라. 그래서 지금은 다시 또 배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교환은 영화 '반도', '모가디슈', 넷플릭스 드라마 'D.P'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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