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살' 이준 복귀작·김우석 첫 TV드라마…"각자의 재미 발견할 것"(종합②)
입력: 2021.12.16 00:00 / 수정: 2021.12.16 00:00
이진욱 권나라 정진영 박명신 공승연 이준 김우석(왼쪽부터 차례대로)이 tvN 새 드라마 불가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tvN 제공
이진욱 권나라 정진영 박명신 공승연 이준 김우석(왼쪽부터 차례대로)이 tvN 새 드라마 '불가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tvN 제공

이준→김우석까지, 18일 밤 9시 첫방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불가살'이 다양한 서사와 캐릭터를 중심으로 많은 시청자들이 작품 속에서 각자의 재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tvN 새 주말드라마 '불가살'(극본 권소라, 연출 장영우) 제작발표회가 15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장영우 감독과 배우 이진욱 권나라 이준 공승연 정진영 박명신 김우석이 참석했다.

'불가살'은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不可殺)이 된 남자가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한 여자를 쫓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형 크리처물을 표방한 작품은 한국 설화와 크리처물을 결합한 신선한 소재를 내세웠다. 이에 고대 한반도에 존재했던 불로불사의 존재 불가살을 비롯해 다양한 귀물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불가살'은 이준의 군 전역 후 첫 작품이자 4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이다. 오랜만에 돌아온 촬영장, 이준은 과거와 현재 제작 환경이 많이 바뀐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밤샘 촬영도 하고 씻자마자 바로 나와야 할 때가 많았는데 지금은 집에 잘 보내준다. 또 먹을 것도 많이 준다. 아주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년의 공백기 후 촬영장에 가니까 많은 분들이 날 '선배님'으로 부르더라. 아무것도 안 했는데 갑자기 선배가 돼 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불가살'은 그룹 엑스원 출신 김우석의 TV드라마 데뷔작이기도 하다. 김우석은 이번 작품에 대해 "단순히 첫 작품으로 그치는 게 아닌, 앞으로 연기 활동을 하면서 가장 많이 배우고 가장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돌이켰다.

이어 "남도윤은 강아지 같은 캐릭터"라고 언급하며 김우석의 색다른 매력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끝으로 장 감독과 배우들은 '불가살'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먼저 장 감독은 "요즘에는 많이 없어진 비극이자 신파, 지독한 사연을 담은 작품이다. 다양한 서사가 나오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물론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작품을 좋아하는 '덕후'들이 많이 생겼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진욱은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기 때문에 각자의 재미를 찾아 즐길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이준은 "화면 예쁜 걸 좋아하는데 정말 재밌게 봤다. 그만큼 영상미가 너무 좋다"고 자신했다. 권나라는 "얽혀있는 모든 인물들이 결국에는 어떻게 해결되는지 그 관계성을 포인트로 봐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불가살'은 18일 밤 9시 첫 방송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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