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가 미국 징글볼 투어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스타쉽엔터 제공 |
美 정규앨범 타이틀 'You Problem' 무대 최초 공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징글볼(Jingle Ball)'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3일(이하 현지 시간) 필라델피아 웰스파고센터(Wells Fargo Center)에서 진행된 '징글볼' 투어에 참석, 화려한 무대로 현지 팬들을 만났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케인 브라운(Kane Brown), 바지(Bazzi) 등과 함께 필라델피아 '징글볼' 투어를 함께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미국 유명 힙합 뮤지션 프렌치 몬타나(French Montana)와 협업으로 화제를 모았던 'WHO DO U LOVE?(후 두 유 러브?)'로 시작한 몬스타엑스는 최근 발매한 두 번째 미국 정규앨범 'The Dreaming(더 드리밍)' 수록곡 'Whispers in the Dark(위스퍼스 인 더 다크)'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여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몬스타엑스는 "한국에서 온 몬스타엑스다. 여러분 너무 보고싶었다. 저희가 얼마전 'The Dreaming' 앨범을 발매했는데, 오늘 이 무대에서 타이틀인 'You Problem(유 프라블럼)'을 들려 드리겠다"며 신나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디스코 풍의 비트 속 몬스타엑스의 여유 가득한 제스처와 스탠드 마이크 퍼포먼스는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으로 몬스타엑스는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One Day(원 데이)'로 다섯 명 모두 보컬리스트로서의 매력을 뽐냈을 뿐만 아니라, 앞선 무대들과는 또 다른 '몬스타엑스표 감성'을 보여주며 '징글볼' 투어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몬스타엑스는 "거의 2년 만에 팬분들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였다. 기대했던 만큼 너무나 감회가 새롭고, 공연이 끝난 지금까지도 뜨거웠던 그 열기가 잊혀지지 않는다"고 소감을 말했다. /스타쉽엔터 제공 |
아이엠은 소속사를 통해 "거의 2년 만에 팬분들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였다. 기대했던 만큼 너무나 감회가 새롭고, 공연이 끝난 지금까지도 뜨거웠던 그 열기가 잊혀지지 않는다"며 "남은 '징글볼' 공연에서도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징글볼' 투어는 미국 유명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에서 개최하는 현지 최대 연말쇼다. 2018년 K팝 그룹 최초로 '징글볼' 투어에 함께했던 몬스타엑스는 2019년, 그리고 올해까지 벌써 세 차례 참여라는 이례적인 행보를 완성해내며 글로벌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나가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14일 미국 워싱턴 D.C 캐피탈원 아레나(Capital One Arena)에서 '징글볼'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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