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클리 멤버 신지윤이 심리적 불안 증세로 활동을 중단한 지 4개월 만에 건강을 회복해 복귀한다. /IST엔터테인먼트 제공

"필요한 만큼 휴식…더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 생겨"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그룹 위클리(Weeekly) 멤버 신지윤이 복귀한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14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과 배려 덕분에 신지윤이 약 4개월 동안 건강 회복에 전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소속사는 "신지윤 본인과 가족, 전문의, 그리고 당사는 지금까지 계속해서 신지윤의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하며 활동 복귀 가능 여부를 조심스럽게 타진해 왔다"며 "최근 논의에서 지윤이 활동에 복귀할 수 있는 충분한 상태가 되었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월 신지윤은 심리적 불안 증세로 인해 활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4개월 만에 건강을 회복한 그는 15일부터 다시 팀에 합류한다. 이에 따라 위클리는 7인 체제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신지윤 역시 팬 커뮤니티 채널 위버스를 통해 활동 복귀 소식을 직접 전하기도 했다. 그는 "쉬는 동안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운동도 공부도 했다"면서 "멤버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느꼈고, 데일리(공식 팬클럽명)를 향한 마음은 더 커졌다"고 고마움과 애정을 전했다.

이어 "솔직하게 저를 바라보고 제게 필요했던 만큼의 휴식을 취하고 나니 앞으로 더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넘어지더라도 걷기를 멈추지 않는 지윤이 돼 꾸준히 데일리와 걸어가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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