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붐박스가 비트박스 시장의 발전을 위해 '비트박스 투 월드 라이브'를 주최한다. /㈜ 씨케이비브라더스 제공 |
일대일 비트박스+유희왕 카드 게임 형식으로 진행
[더팩트|박지윤 기자] 작곡가 겸 가수 미스터붐박스가 온라인 비트박스 배틀 대회를 연다.
13일 소속사 씨케이브라더스에 따르면 미스터붐박스는 '코리아 비트박스 챔피언십'의 기획자로, 다양한 대회를 통해 챔피언을 배출했다. 이에 그는 비트박스 시장의 발전을 위해 '비트박스 투 월드 라이브'를 주최하게 됐으며, 전 세계 챔피언 출신의 전문가들이 공정하게 심사를 할 예정이다.
'비트박스 투 월드'는 비트박스 세계 대회 중 5대 규모 안에 드는 대회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대회인 '비트박스 투 월드 라이브'로 새롭게 진행된다. 비트박스를 일대일로 주고받았던 기존 대회 형식에 유희왕 카드 게임을 접목해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일뮤직 측은 이날 "세계 각국의 인터넷 상황이 다르다 보니 무조건 라이브로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새로운 형식을 도입했다"며 "비트박스 라이브에서 흐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비트박서들의 영상을 미리 받아서 카드로 만들어 서로의 영상 카드로 배틀하는 형식으로 꾸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여자)아이들 전소연을 비롯해 비트펠라, 아이돌 어워크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이번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게스트쇼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메인 협찬사인 알앤디아시아는 대회 주최사인 씨에이비브라더스와 함께 비트박스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 알앤디아시아가 만든 에듀버스 속에서 비트박스 스타별로 가상 교육의 장을 열어 빅데이터 음성 분석, 코칭 기술 등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메타버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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