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이 TV조선 예능 '부캐전성시대'에 출연한다. /TV조선-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
TV조선 예능 '부캐전성시대'에 부캐 '씬스틸러'로 출연
[더팩트|신정인 인턴기자] 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이 '부캐전성시대'를 통해 예능에 3년 만에 복귀한다.
지난 8일 TV조선과 메타버스 아바타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세계 최초의 메타버스 예능 프로그램 '부캐전성시대'가 오는 19일 밤 10시30분 TV조선에서 방송된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신정환과 가수 인순이 개그맨 유세윤 송해 래퍼 마미손 등의 개성 넘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 포스터 하단에 적힌 '씬스틸러'(신정환) '인자벨라'(인순이) '냉장고'(유세윤) '플렉송'(송해) 등 독특한 부캐 이름과 비주얼이 이목을 끈다.
'부캐전성시대'는 페르소나별의 수도 새울시가 정체불명의 '블루 바이러스'로 힘겨워 하고 있는 시대에, 그 치료제인 '행복'을 찾기 위해 나선 다섯 분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음악', '웃음', '돈', '관심', '이타심' 다섯 종족들의 대결이라는 세계관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도박 및 거짓말 파문에 휩싸이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17년 Mnet '프로젝트 S: 악마의 재능기부', 2018년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하며 방송 복귀를 시도했으나 싸늘한 여론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9월에는 모바일 카지노 게임사 다미게임즈의 홍보 모델로 활동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신정환장'을 운영 중이다. 그간 꾸준히 그의 방송복귀를 기다려왔던 팬들은 이번 '부캐전성시대' 출연 소식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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