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가 음악방송 첫 1위, 초동 17만 장 등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미니 6집 활동을 마무리했다. /RBW 제공

4주간의 활동 마무리, 커리어 하이 달성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원어스(ONEUS)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신곡 '월하미인(月下美人 : LUNA)' 활동을 마쳤다.

원어스(RAVN(레이븐)·서호·이도·건희·환웅·시온)는 지난 8일 MBC M, MBC every1 '쇼! 챔피언' 무대를 끝으로 약 4주간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BLOOD MOON(블러드 문)'의 타이틀곡 '월하미인(月下美人 : LUNA)' 활동을 공식 마무리했다.

지난달 9일 'BLOOD MOON'을 발매한 원어스는 국악 베이스의 타이틀곡 '월하미인(月下美人 : LUNA)' 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퓨전 한복 스타일링을 소화하며 '한복돌'로 자리매김했다. 동양적인 색채가 짙은 곡인 만큼 퍼포먼스 또한 부채춤과 탈춤 등의 민속춤을 활용해 한국의 멋을 담아냈고 아련한 표정 연기와 제스처를 더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몄다.

원어스는 'BLOOD MOON'을 통해 '적월도(赤月圖)'의 전설에 대한 신비로운 이야기를 음악과 콘셉트, 뮤직비디오 등에 유기적으로 녹여낸 탄탄한 서사 전개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멤버들의 참여도를 대폭 확대해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멤버 레이븐과 이도가 타이틀곡 '월하미인(月下美人 : LUNA)'의 랩 메이킹에 참여한 것을 비롯해 레이븐의 자작곡 '사랑의 결말은 모 아니면 도(Yes Or No)'와 서호와 이도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헤엄쳐(We're in Love)'가 수록됐다. 이도는 7개 트랙 중 6개 트랙 작사에 참여했다.

오랜 기간 공들여 컴백을 준비한 원어스는 신곡 '월하미인(月下美人 : LUNA)'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에서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아울러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17만 장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이는 전작의 2배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원어스는 'BLOOD MOON'으로 또 한 번 큰 폭의 도약을 이뤄냈고 다음 행보를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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