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라, 8일 미스월드 사전행사서 '베스트 드레스상' 수상
입력: 2021.12.09 08:08 / 수정: 2021.12.09 08:25
홍태라는 8일 미스월드 사전행사로 진행된 패션쇼에서 베스트 드레스상을 수상했다. 이날 홍태라가 입은 황금색 드레스는 고 앙드레김의 아들인 김중도 앙드레 김 대표의 작품이다. /PJP 제공
홍태라는 8일 미스월드 사전행사로 진행된 패션쇼에서 '베스트 드레스상'을 수상했다. 이날 홍태라가 입은 황금색 드레스는 고 앙드레김의 아들인 김중도 '앙드레 김' 대표의 작품이다. /PJP 제공

'앙드레김' 김중도 대표의 '황금색 드레스' 패션아이콘 주목

[더팩트|강일홍 기자] 제69회 미스월드 (Miss World)에 출전 중인 한국대표 홍태라가 '한류뷰티'를 상징하는 패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홍태라는 8일(현지시간) 미스월드 사전행사로 진행된 패션쇼에서 '베스트 드레스상'을 수상했다. 이날 홍태라가 입은 황금색 드레스는 고 앙드레김의 아들인 김중도 '앙드레 김' 대표의 작품이다.

수상 직후 홍태라는 "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신 박정아 대표님께 감사드리고, 김 선생님의 멋진 작품이 주목받고 사랑받는 것에 무한한 행복을 느낀다"면서 "이 모든 영광, 한류를 빛내신 관계자 모든 분들께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1 미스월드 본 시상식은 카리브해의 미국자치령 푸에르토리코에서 오는 16일 펼쳐진다. 한국대표로 나선 홍태라는 지난 10월18일 PJP가 주최하고 메타버스101이 주관한 2021년 미스월드 코리아&미스유니버스 코리아' 선발대회를 거쳐 최종 1위를 차지했다.

홍태라의 미스월드 출전에 동행 중인 미스월드 코리아 주관사 PJP 박정아 대표는 <더팩트>와 통화에서 "세계적 행사를 두루 참관했지만 올해는 더욱더 한류의 위상을 실감한다"면서 "본 시상식 일주일을 앞두고 가진 사전행사에서 참관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한류뷰티의 아름다움을 인식시켜준 것같아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미스월드는 줄리아 몰리가 주최하는 세계 선발대회로 미스 유니버스, 미스인터내셔널, 미스어스와 함께 세계 4대 미인대회에 속한다. 1951년 제1회 대회가 개최됐으며 한국은 59년(미스코리아 미 서정애) 대회를 시작으로 3년전 조아(2018 미스퀸 코리아 대상)까지 꾸준히 출전해왔다.

미국에서 태어나 어린시절 자유분방한 서구형 스타일로 성장한 홍태라는 UC 버클리에서 경제학(3학년 휴학중)을 전공한 재원으로, 현재 국내 유명 기획사(아이오케이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고 미스월드가 멀티 엔터테이너를 꿈꾸는 그의 첫번째 도전이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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