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의 'Next Level'이 영국 음악 매거진 NME가 선정한 '2021년 베스트송 50'에서 45위에 올랐다. K팝 걸그룹 중 유일하다. /SM 제공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순위 올라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에스파(aespa)의 히트곡 'Next Level(넥스트 레벨)'이 영국 음악 매거진 NME가 선정한 '2021년 베스트송 50'에 올랐다.

영국 유명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베스트송 50'을 선정했다. 에스파는 지난 5월 발표한 싱글 'Next Level'로 45위에 올랐다.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순위에 포함됐다. 보이그룹으로는 방탄소년단의 'Butter(버터)'가 10위를 차지했다.

NME는 에스파에 대해 "K팝 신인 에스파는 'Black Mamba(블랙맘바)'와 'Forever(포에버)'로 데뷔했으며, 'Next Level'이야말로 그들이 진정으로 도달한 순간"이라고 평했다.

에스파는 8일 오후 1시(한국시간) 방송된 미국 코미디 센트럴(Comedy Central) 채널의 심야 코미디 토크쇼 'The Daily Show with Trevor Noah(더 데일리 쇼 위드 트레버 노아)'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해외 셀러브리티 투어 가이드' 코너의 호스트 로이 우드 주니어는 에스파에 대해 "K팝 슈퍼스타 그룹 에스파는 가상과 현실을 오가는 세계관으로 K팝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등장한 에스파는 로이 우드 주니어와 함께 투어 버스를 타고 뉴욕 시내를 관광하며 'Savage(새비지)' 뮤직비디오 1억뷰 돌파, 지방시 앰버서더 발탁 등 2021년 주요 활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에스파는 오는 9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10일 오전 1시) 방송되는 미국 폭스(Fox) 채널 데이타임 토크쇼 'The Nick Cannon Show(더 닉 캐논 쇼)'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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