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Butter', 美 컨시퀀스오브사운드 '올해의 노래'
입력: 2021.12.07 16:32 / 수정: 2021.12.07 16:32
방탄소년단이 미국 음악 매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가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올해의 노래 50 (Top 50 Songs of 2021)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컨시퀀시 오브 사운드 SNS
방탄소년단이 미국 음악 매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가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올해의 노래 50 (Top 50 Songs of 2021)'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컨시퀀시 오브 사운드 SNS

2020년 '올해의 밴드' 이어 2021년 '올해의 노래' 1위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메가 히트 송 'Butter(버터)'로 미국 음악 매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Consequence of Sound) 선정 '올해의 노래' 최정상에 올랐다.

'Butter'는 7일(현지시간)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가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올해의 노래 50 (Top 50 Songs of 2021)'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작년에는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가 선정한 '올해의 밴드(2020 Band of the Year)'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는 방탄소년단 'Butter'의 '올해의 노래' 1위 소식을 전하면서 "방탄소년단은 ('Butter'로) 자신들이 갖고 있던 많은 기록을 경신했다"며 'Butter'의 뮤직비디오 공개 시 최대 동시 접속자 수 389만 여명 돌파, 공개 13분 만에 1000만 조회수 돌파 등의 신기록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Butter'의 스트리밍 숫자가 아니라, 방탄소년단이 '팝의 마법(pop magic)'을 부릴 줄 안다는 것"이라며 "2021년 대부분 모임, 콘서트를 비롯해 사람 사이에 중요한 연결의 순간들이 불가능했다. 방탄소년단은 늘 그랬듯이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고, 행복하게 만들고 싶어했고 그들은 성공했다"고 평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발표한 'Butte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1위로 진입한 뒤 7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뿐만 아니라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발매 15주 차에 다시 정상을 탈환, 총 10주간 1위에 올랐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을 포함해 5관왕에 올랐다.

또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개최된 미국의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 AMA)'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아티스트'를 포함해 총 3관왕에 올랐다. 이후 27일~28일, 12월 1일~2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소피 스타디움에서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하고 약 20만 명의 관객들과 소통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장기휴가에 돌입했다. 소속사는 "방탄소년단은 재충전의 시간 후 더욱 건강하고 멋진 모습으로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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