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글로우 아샤, 학폭 루머 유포자에 사과 받아
입력: 2021.12.07 09:38 / 수정: 2021.12.07 09:38
에버글로우 아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이가 허위사실임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더팩트 DB
에버글로우 아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이가 허위사실임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더팩트 DB

허위 글 작성하지 않겠다는 약속 받고 고소 취하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에버글로우의 멤버 아샤가 학교폭력 루머 유포자에게 사과를 받았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7일 "당사는 그동안 아샤에 관한 허위사실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려 명예를 침해한 작성자 두 명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며 "이들은 최근 자신이 게시한 내용이 허위사실임을 인정했고 명예를 훼손함으로써 아티스트는 물론 가족들에게도 정신적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 사죄하며 반성문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허위글을 작성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당사는 두 명에 대한 처벌 불원의 의사를 통지하고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악의적인 게시물 및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소속사는 "꾸준한 모니터링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이 불이익을 받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샤와 중학교 동창이고 그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당시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 글쓴이도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며 해당 의혹을 부인했고 법적 대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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