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레이크, 3시즌·36회 '곱나쇼' 성황리 종료
입력: 2021.12.06 14:01 / 수정: 2021.12.06 14:01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지난해 9월부터 이어온 곱나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엠피엠지 제공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지난해 9월부터 이어온 '곱나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엠피엠지 제공

'곱나쇼'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순간들 선사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국민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 ÷ SHOW 시즌 3'(이하 '곱나쇼 시즌3)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데이브레이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총 3일간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진행된 '곱나쇼 시즌3'를 마쳤다. '몇 배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의 '곱나쇼'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공연 취소가 계속되던 상황에서 팬들을 위해 기획돼 총 36회 공연으로 팬들을 만났다.

시즌1은 작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21회의 장기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후 데이브레이크는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매 시즌 1000명의 관객을 만나는 것을 목표로 4월부터 6월까지 '곱나쇼 시즌2'를 진행했고 이어진 '곱나쇼 시즌3'를 성황리에 마침으로써 긴 여정의 막을 내렸다.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에 걸맞게, 데이브레이크는 정규 4집의 수록곡 '그대 맘에 불을 지펴 줄게요'를 첫 곡으로 막을 올렸다. 데이브레이크 특유의 설렘 가득하고 따스한 무대와 더불어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 프로젝트 곡이었던 '넌 언제나', 싸이월드 BGM 2021 프로젝트 곡 '예감 좋은 날'을 불렀다.

또 '곱나쇼'가 아닌 공연에서는 쉽게 들을 수 없던 곡인 '모노 트레인', '머리가 자란다' 등을 이어가며 관객들에게 '곱나쇼'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전체 세트리스트의 절반 이상에 원곡과 다른 새로운 편곡을 가미함으로써 그동안 공연장을 찾아왔던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마지막 앙코르 곡으로는 작년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취소된 데이브레이크의 여름 브랜드 공연 'SUMMER MADNESS 2020(섬머 매드니스 2020)'의 테마곡 '불멸의 여름'이 울려 퍼졌다. 처음 '곱나쇼'를 통해 'SUMMER MADNESS 2020'의 수용 예정 인원이었던 1000명의 관객을 만난 대장정의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곱나쇼'를 비롯해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데이브레이크는 오는 31일 실내형 연말 페스티벌 'COUNTDOWN FANTASY(카운트다운 판타지)'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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