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순이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황패밀리 라이브 커머스 스튜디오'를 서울 금천구 현대지식산업센터 내에 개관했다. 왼쪽은 개관식에 참석한 남진. /황패밀리 제공

현대지식산업센터, (주)황패밀리 라이브 커머스 스튜디오 오픈

[더팩트｜강일홍 기자] 개그맨 황기순이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황기순은 최근 전문 쇼 호스트, 개그맨, 아나운서, 탤런트 등 엔터계 셀럽들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황패밀리 라이브 커머스 스튜디오'를 서울 금천구 현대지식산업센터 내에 개관했다.

지난 1일 (주)황패밀리 라이브 커머스 스튜디오(대표 황기순) 개관식에는 가수 남진을 비롯해 김정렬 이봉원 이휘재 등 동료 선후배 연예인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신동엽, 김구라, 서경석, 박나래, 이진호, 이용진 등이 축하영상을 보내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기도 했다.

황기순이 자신의 이름으로 새로운 사업체 출발을 알린 라이브 커머스 스튜디오는 라이브 방송에 최적화된 최신 장비와 인력을 갖춘 전문 스튜디오다. 특히 모바일 기기에 대응할 방송장비(8K)를 모든 스튜디오마다 갖추고 있어 소비자와 안정적인 소통이 가능하다.

황기순은 "개그맨 활동을 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능의 재미와 홈쇼핑의 편리함을 결합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가수 남진을 비롯해 이휘재(사진 오른쪽) 등 동료 선후배 연예인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황매밀리 제공

총 3개의 스튜디오가 마련돼 실시간 방송이 가능하고 현재 이봉원티비 녹화 등 스튜디오 대여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황기순은 "개그맨 활동을 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능프로그램의 재미와 홈쇼핑의 편리함을 결합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의 커머스 시장의 편의성에 만족하지 못한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방식으로 새로운 쇼핑문화를 선도하려한다"고 설명했다.

황기순은 80, 90년대 콩트코미디로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했고, 현재는 KBS1 '아침마당' 등 각종 TV 교양 오락프로그램 패널로 활약중이다.

ee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