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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재근 감독, 윤계상, 박지환(왼쪽부터) 등 영화 '유체이탈자' 주역들이 지난 4일 서울, 경기 지역 극장가를 방문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
개봉 후 12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누적 62만 명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윤계상 주연 액션 스릴러 영화 '유체이탈자'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유체이탈자'(감독 윤재근)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총 13만2639명의 관객을 모아 이 기간 관객 동원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62만6482명이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 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극을 그린다. 윤계상이 1인7역으로 열연했으며 박용우 임지연 박지환 등이 출연한다.
또한 '유체이탈자'는 지난 달 24일 개봉한 이후 12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흥행의 척도라고 불리는 '100만 관객' 돌파는 요원한 상황이다. 일일 확진자 5000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여파와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 우려까지 겹치며 극장을 찾는 관객 수가 줄어든 탓이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 마법의 세계'(감독 바이론 하워드)가 이름을 올렸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주말 동안 10만7795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43만790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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