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데뷔를 앞두고 있었던 그룹 케플러가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스케줄을 전면 중단, 데뷔를 연기했다. /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
12월 14일 데뷔 연기.."활동 재개 일정은 추후 안내"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케플러(Kep1er)가 스태프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데뷔 일정을 연기했다.
케플러의 공동 매니지먼트를 맡은 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는 5일 "지난 4일 오전 케플러의 현장 스태프 중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해당 스태프의 감염 의심 증상이 발현한 즉시, 아티스트는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관련 스태프들 또한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상태로,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인원들은 모두 격리된 상태다.
이에 12월 14일 데뷔를 확정 지었던 케플러는 데뷔 및 활동 일정을 연기했다. 소속사는 "멤버들과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현재 예정됐던 스케줄을 전면 중단했다. 케플러의 활동 일정은 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며 활동 재개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해 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당사는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이 가장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의 조치를 다 할 것이고, 당국의 지시와 절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Mnet '걸스플래닛 999 : 소녀대전'을 통해 탄생한 그룹 케플러는 꿈을 잡았다는 의미의 'Kep'과 아홉 명의 소녀가 하나로 모여 최고가 되겠다는 뜻의 숫자 '1'을 결합한 의미로, 정식 데뷔 후 2년 6개월간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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