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학연이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에서 김혜윤의 남사친으로 특별 출연해 극에 활력을 더한다. /tvN 제공 |
조이 소꿉친구 승율 役...오늘(6일) 방송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겸 배우 차학연이 '어사와 조이'에 특별 출연한다.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극본 이재윤 연출 유종선·남성우·정여진) 제작진은 5일 "차학연이 6일 방송되는 9회에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차학연은 김혜윤의 남사친으로 등장해 옥택연의 질투를 유발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조이(김혜윤 분)를 구하고 죽음을 맞는 이언(옥택연 분)이 담겼다. 시신조차 찾지 못한 가운데 장례식이 치러졌고, 수사단은 허무하게 이별했으며 이언의 죽음은 궐에까지 퍼졌다.
이에 박승(정보석 분)은 잇따른 암행어사들의 죽음을 정적 대제학(박충선 분)의 탓으로 돌리며 그를 파직시킬 것을 호소했다. 그 순간 모두의 앞에 이언이 나타나며 앞으로의 전개에 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의문의 남자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충격이라도 받은 듯 굳어진 이언의 시선 끝에는 낮부터 술잔을 기울이는 조이와 의문의 사내 승율(차학연 분)이 있다. 애정 담긴 눈 맞춤부터 얼굴을 어루만지는 다정한 손길까지, 이를 지켜보는 이언의 눈빛엔 질투가 가득하다.
승율의 정체는 바로 조이의 고향 소꿉친구다. 이어진 사진에는 조이가 개화골로 시집가기 전 두 사람의 앳된 과거가 담겨 있어 흥미를 유발한다. 오랜 시간 조이와 함께했던 만만치 않은 라이벌의 등장에 이언이 보여줄 대처법은 무엇인지 관심을 모은다.
제작진은 "9회에서는 이언과 조이, 수사단이 다시 만나기까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 차례의 이별을 겪으며 더욱 특별하고 애틋해진 조이와 이언, 그리고 수사단의 관계 변화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어사와 조이' 9회는 6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