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공식카페 영웅나라 회원들은 최근 임영웅이 군복무한 철원 3사단 백골부대를 찾아 총 645만원 상당 체육용품을 기증했다. /영웅나라 제공 |
'영웅시대 부천 서포터즈'는 아동 난방비지원 500만원 기부
[더팩트|강일홍 기자] 임영웅의 팬심이 또 한번 뭉쳤다. 이번엔 전방부대에 근무 중인 장병들을 위한 위문품 전달로 훈훈한 미담을 알렸다.
네이버공식카페 영웅나라 회원들은 최근 임영웅이 군복무한 철원 3사단 백골부대를 찾아 총 645만원 상당 체육용품을 기증했다. 위문품은 '대한민국 영웅들','영웅이가 응원합니다'라는 취지로 모두 40여명의 팬들이 모금활동을 벌여 마련한 기부금으로 전달됐다.
5일 영웅나라 회원 관계자는 "오는 10일 지상파 단독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가수 임영웅님을 응원하고 코로나19 시기에 침체된 국군 장병들의 사기에 조금의 위안이 되고자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올 겨울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영웅나라는 지난해 임영웅 모교장학금 후원을 시작으로 연탄은행후원, 취약계층아동후원, 삼복더위복지관 등 팬심을 한데 모아 꾸준한 기부를 펼쳤다.
회원들은 "2021년 한 해를 돌아보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국이었지만 앞으로도 임영웅 가수님의 응원과 함께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백골부대 장병들도 "처음 접하는 팬카페 기부문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부천 서포터즈'는 지난 4일 임영웅의 이름으로 국내 저소득층 가정에 난방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5백만원을 전달했다. /영웅시대 부천서포터즈 |
이와함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부천 서포터즈'는 지난 4일 임영웅의 이름으로 국내 저소득층 가정에 난방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5백만원을 전달했다.
영웅시대 부천 서포터즈는 평소 팬클럽 이름으로 기부를 하는 등 기부에 앞장서고 있는 가수 임영웅을 따라 11월 한달 동안 부천 지역 팬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펼쳤다. 모금된 기금은 전액 월드비전에 기부돼, 경제적 어려움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야만 하는 국내 위기아동들을 위한 '난방온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영웅시대 부천 서포터즈는 "평소 좋아하는 임영웅 씨와 더불어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영웅시대의 이름처럼 소외된 아이들의 삶을 보살피고 지켜주는 영웅이 돼 줄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에 앞장 서고 싶다"고 전했다.
ee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