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스틸컷 공개...12월 18일 첫 방송[더팩트|박지윤 기자] '설강화' 스틸 속 정해인과 지수의 운명적인 만남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이하 '설강화') 제작진은 2일 정해인과 지수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긴장감과 설렘이 공존하는 두 사람의 극적인 만남이 담겨 있다.
작품은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임수호(정해인 분)와 위기 속에서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은영로(지수 분)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서로를 안고 있는 임수호와 은영로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검은색 원피스를 입은 영로는 긴장한 표정을, 갈색 체크 재킷을 입은 수호는 불안한 눈빛을 하고 있다.
영로는 다가오는 수호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하고, 불안한 표정의 수호는 박력 있게 영로를 껴안는다. 설렘과 긴장감이 공존하는 이 장면은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수호를 바라보는 영로와 그 눈길을 마주하지 못하는 수호의 엇갈린 시선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정해인과 지수가 빛나는 호흡으로 긴장과 설렘이 공존하는 장면을 밀도 있게 표현해냈다"며 "앞으로도 사랑이 싹튼 두 인물이 휘몰아치는 사건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설강화'는 JTBC 'SKY 캐슬' 유현미 작가와 조현탁 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12월 18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