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노제, '4인 4색' 우물 토크+예능감으로 '라스' 접수
입력: 2021.12.02 10:16 / 수정: 2021.12.02 10:16
박소현 홍현희 노제 아누팜이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남다른 예능감과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방송화면 캡처
박소현 홍현희 노제 아누팜이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남다른 예능감과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방송화면 캡처

노제 "'스우파'이후 광고료 70배 올랐다"

[더팩트|박지윤 기자] 박소현 홍현희 노제 아누팜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라디오스타'를 접수했다.

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박소현 홍현희 노제 아누팜과 함께 '버티면 뜬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장수 MC' 박소현부터 남다른 흥을 가진 아누팜까지 각 분야 외길 인생을 걸어온 4명의 출연자들이 특급매력을 뽐내며 웃음을 선사했다.

먼저 박소현은 20년 넘게 라디오 DJ로 활동한 비결로 "오랜 시간 남자 친구가 없어서 가능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방송에서 '라디오 씨와 결혼했다'고 했는데 진짜 결혼한 지 알더라. 나는 결혼하지 않았다"고 적극 해명했다.

댄서 노제를 패러디한 '부캐' 노이로제로 활약 중인 홍현희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새침한 고양이상 표정을 지으며 노제를 따라 하는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노제를 따라 하다 보니 스스로 예뻐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주장했지만, 이에 김구라는 "그냥 옆에 있는 사람"이라고 냉철한 평을 남겼다.

그런가 하면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활약한 노제는 솔직 입담부터 안영미 홍현희 아누팜과 컬래버 무대를 선사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노제는 "광고출연료가 70배 올랐고, 10개 정도 찍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노제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 전부터 엑소 카이의 백댄서로 이름을 알렸다. 이에 그는 "댄서인데 외모로만 주목받아서 위축됐었다. 그래서 처음에 프로그램 출연을 거절했었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알리 역의 아누팜은 작품 공개 후 SNS 팔로워가 3000명에서 400만 명까지 올랐다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고향 인도를 떠나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한예종에 진학, 연기자의 꿈을 키웠다는 아누팜은 "한국 이름도 있다. 석관동에 살아서 석관동 안씨, 안우범이다"고 입담을 뽐냈다. 또한 송강호 성대모사까지 완벽하게 선보이며 김구라의 감탄을 유발했다.

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시청률 6.5%(수도권 기준)로 같은 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2.7%(수도권 기준)로 같은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라인업으로 장도연 신기루 코드 쿤스트 장원영이 출연하는 '우리는 몸신이다' 특집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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