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윈도' 송윤아·이성재, 피로 물든 리마인드 웨딩...미스터리 시작
입력: 2021.11.30 11:06 / 수정: 2021.11.30 11:06
채널A 새 월화드라마 쇼윈도가 첫 방송 시청률 2.086%를 기록하며 역대 채널A 드라마 첫 방송 최고를 경신했다. /방송화면 캡처
채널A 새 월화드라마 '쇼윈도'가 첫 방송 시청률 2.086%를 기록하며 역대 채널A 드라마 첫 방송 최고를 경신했다. /방송화면 캡처

시청률 2.086%로 역대 채널A 드라마 첫 방송 최고 경신

[더팩트|박지윤 기자] '쇼윈도'가 눈을 뗄 수 없는 파격적인 전개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29일 첫 방송된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극본 한보경·박혜영 연출 강솔·박대희, 이하 '쇼윈도') 1회는 2.086%(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채널A 드라마 첫 방송 중 가장 높은 수지다.

이날 방송은 한선주(송윤아 분)와 신명섭(이성재 분)의 리마인드 웨딩으로 시작됐다. 겉보기엔 완벽한 부부인 두 사람은 많은 사람의 박수를 받으며 정열적인 탱고를 선보였다. 그러나 리마인드 웨딩 중 누군가가 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이를 파헤치는 수사가 시작됐다.

이어 사건 발생 1년 전이 비쳤다. 이때도 한선주와 신명섭은 행복이 넘치는 부부였다. 한선주는 여수로 출장 가는 신명섭의 넥타이까지 골라주며 사랑이 가득한 배웅 인사를 전했다.

그러나 신명섭의 출장에는 그의 내연녀 윤미라(전소민 분)이 함께했다. 신명섭은 윤미라와의 1년 연애 끝 이별 여행을 준비했던 것. 이와 함께 신명섭은 패션기업 라헨그룹 전무인 자신이 론칭하는 브랜드 빅토리아 패션쇼에 윤미라가 디자인한 구두를 메인으로 세웠다. 하지만 이는 모두 한선주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브랜드로, 구두 디자인의 가치를 알아본 것도 한선주였다.

같은 시간 한선주도 여수를 찾았다. 그의 어머니이자 라헨의 회장인 김강임(문희경 분)이 신명섭을 의심하며 한선주를 패션쇼 현장으로 불렀기 때문이다. 이에 세 사람이 한자리에 모였고, 운명의 수레바퀴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신명섭이 일 때문에 바쁜 사이, 한선주와 윤미라는 각자 여수 여행을 즐기기 위해 숙소를 나섰다. 두 사람은 여행 중 우연인 듯 운명인 듯 계속 마주쳤다. 윤미라는 렌터카 기름이 떨어져 도로에 묶은 한선주를 자신의 차에 태웠고, 저녁 식사 계산 직전 지갑이 없는 걸 알게 된 한선주를 위해 돈을 지불하는 등 그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도와줬다.

이후 윤미라는 고마워하는 한선주를 뒤로하고 신명섭과의 마지막 데이트를 즐겼다. 신명섭은 윤미라에게 하이힐을 선물했고, 윤미라는 이를 신으며 앞으로 인생에 닥칠 모든 일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렇게 각자 여수에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는 날이 밝았다. 신명섭은 한선주에게 윤미라가 디자인한 여왕의 구두 빅토리아를 선물하며 다시 자상한 남편으로 돌아왔다. 그 순간 모든 평화를 깨는 전화벨 소리가 울렸다. 이는 바로 신명섭과의 관계를 포기 못 한 윤미라가 음독을 시도했다는 소식을 전하는 병원의 전화였다.

결국 신명섭은 윤미라를 만나러 달려갔고, 한선주는 공황에 홀로 남았다. 거미줄처럼 얽혀버린 이들의 만남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가서 1년 후 핏빛 리마인드 웨딩으로 연결되는지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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