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오른쪽)과 마동석이 최근 영화 '유체이탈자'의 흥행에 따라 서로를 향한 응원을 주고 받아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2017년 극장에서 개봉해 688만 명의 관객을 모은 흥행작 '범죄도시'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
'범죄도시'에서 각각 빌런·히어로로 만나…"동석이형 파이팅"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영화 '유체이탈자'로 겨울 극장가를 달구고 있는 배우 윤계상이 '범죄도시'에 함께 출연해 우정을 쌓았던 마동석의 응원에 화답했다.
30일 '유체이탈자' 제작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계상은 자신의 스마트폰에 마동석 손석구 주연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의 티저 포스터를 띄우고 '엄지척 포즈'를 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지난 25일 마동석이 공개한 '유체이탈자' 응원에 대한 화답으로 풀이된다. 마동석은 25일 윤계상의 비장한 얼굴과 '범죄도시 제작진'이라는 문구가 담긴 '유체이탈자' 메인 포스터를 스마트폰에 띄우고 특유의 주먹 포즈를 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윤계상과 마동석은 2017년 영화 '범죄도시'에서 각각 괴물 형사 마석도와 빌런 장첸으로 활약하며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는 68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작이 됐으며, 현재 후반부 작업에 한창인 '범죄도시2' 제작까지 이어졌다.
한편 '유체이탈자'(감독 윤재근)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극이다. 개봉 전부터 '범죄도시' 제작진과 윤계상이 재회한 작품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영화는 윤계상의 1인7역 연기와 신선한 소재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개봉 2주차를 맞아 누적 관객 수 36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일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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