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에서 첫 방송부터 참가자들의 역대급 무대가 펼쳐졌다. /MBC 제공 |
소연 "화도 안날 정도로 최악, 언택트 평가단도 책임" 혹평
[더팩트|박지윤 기자] '방과후 설렘'이 첫 방송부터 역대급 무대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8일 첫 방송된 M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은 담임선생님들의 화려한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소녀시대 유리를 시작으로 (여자)아이들 소연, 아이키, 옥주현은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서류심사와 3개월간의 평가를 통해 선별된 83명의 연습생은 나이에 따라 1학년부터 4학년으로 결성됐다. 같은 학년에서 팀을 정한 연습생들은 학년별로 10명만 생존할 수 있는 입학시험에 돌입했다.
입학시험 1차 평가는 언택트 현장 평가단의 75% 이상의 선택을 받아야 합격의 문이 열리며 2차 평가는 4명의 선생님 중 3명 이상의 선택을 받아야 최종 합격할 수 있다.
첫 번째 팀으로 등장한 3학년 연습생 김현희 오지은은 청하의 'Bicycle'을 준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에 소연은 "랩과 춤, 노래가 다 완벽했던 무대"라고 극찬했고, 1차 평가에 합격한 두 사람은 선생님 4명 모두에게 선택을 받아 입학시험에 통과했다.
두 번째로 등장한 1학년 연습생 성민채 윤승주는 NCT 127 '영웅(英雄; Kick It)'으로 반전 카리스마를 뽐내며 입학시험에 통과했다. 이어 4학년 연습생 명형서 장이한 김하리 최수민 웨이는 (여자)아이들 'LATATA(라타타)'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니 장이한과 웨이가 1표를 득표해 탈락했다.
이후 2학년 연습생 박효원 이승은 이하담 김리원 이영채는 카라 'Pretty Gir(프리티 걸)'로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러나 이승인이 2차에서 2표를 받으며 탈락했고, 3학년 연습생이자 대형 기획사 연습생 출신 김윤서 이지우는 감탄하게 하는 비주얼과 함께 블랙핑크 'Ice Cream(아이스크림)'을 완벽 소화해내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그런가 하면 오마이걸 '살짝 설렜어'로 1차 합격한 2학년 김예서 김서진에게 소연은 "화도 안날 정도로 최악이었다. 언택트 평가단들도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혹평했고, 두 사람은 결국 0표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KBS2 '트롯 전국체전' 3등 출신 오유진을 비롯해 김유민 김민주 최다솔의 무대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결과를 예고해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방과후 설렘'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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