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오늘(26일) 개최…'모가디슈' 10개 부문 후보
입력: 2021.11.26 09:36 / 수정: 2021.11.26 09:36
제 42회 청룡영화상이 26일 오후 8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청룡영화상사무국 제공
제 42회 청룡영화상이 26일 오후 8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청룡영화상사무국 제공

홀리뱅·오마이걸·포레스텔라 축하 공연 예정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영화인들의 축제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오늘(26일) 막을 올린다.

26일 청룡영화상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배우 김혜수 유연석의 사회로 제 4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린다. 최우수작품상, 주·조연상, 신인상, 청정원 인기스타상, 청정원 단편영화상, 최다관객상 등 18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되며 축하 공연은 '스우파' 우승 크루 홀리뱅, 걸그룹 오마이걸, 크로스오버 보컬그룹 포레스텔라가 맡았다.

이번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올해 10월 14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인 및 영화 관계자들과 일반 관객이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선정됐다.

특히 영화 '모가디슈'가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모가디슈'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류승완), 남우주연상(김윤석 조인성), 남우조연상(허준호 구교환), 스태프상 등 총 10개 부문에서 13개 후보를 배출했다.

'자산어보'와 '승리호' 또한 다양한 수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자산어보'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이준익) 남우주연상(설경구 변요한) 등 9개 부문(10개 후보)에, '승리호'는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송중기), 감독상(조성희) 등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모가디슈' '자산어보' '승리호'를 비롯해 '내가 죽던 날' '인질' 등 총 5개 작품이 경쟁을 벌인다. 감독상은 류승완(모가디슈) 박훈정(낙원의 밤) 이승원(세자매) 이준익(자산어보) 조성희(승리호)가 경쟁을 벌인다.

남우주연상은 김윤석(모가디슈) 변요한(자산어보) 설경구(자산어보) 송중기(승리호) 조인성(모가디슈), 여우주연상은 김혜수(내가 죽던 날) 문소리(세자매) 임윤아(기적) 전여빈(낙원의 밤) 전종서(콜)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남우조연상은 구교환(모가디슈) 이광수(싱크홀) 이성민(기적) 진선규(승리호) 허준호(모가디슈)가, 여우조연상은 김선영(세자매) 이수경(기적) 이엘(콜) 이정은(내가 죽던 날) 장윤주(세자매)가 노미네이트 됐다.

이 외에도 청정원 단편영화상, 청정원 인기스타상, 신인감독상, 신인남우상, 신인여우상 등 작품 및 배우 부문과 각본상, 미술상, 음악상, 촬영조명상, 편집상, 기술상 등 스탭 부문에서 수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청룡영화상(제 41회)은 코로나 여파로 올해 2월에 개최됐으며 유아인(소리도 없이)과 라미란(정직한 후보)이 각각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우수 작품상은 우민호 감독의 '남산의 부장들'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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