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제작진·출연진, 보너스 받았다..."거액은 아닌 듯"
입력: 2021.11.23 11:31 / 수정: 2021.11.23 11:31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넷플릭스로부터 보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넷플릭스로부터 보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 제공

세계적인 흥행...제작비 대비 40배 넘는 수익 기여

[더팩트|박지윤 기자] '오징어 게임'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보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넷플릭스가 최고 인기 TV 프로그램 기록을 세운 '오징어 게임'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보상으로 일회성 보너스를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들이 받은 보너스는 HBO 드라마 '석세션(Succession)'의 스타 배우들이 받는 1회 출연료보다 적은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에 많은 수익을 가져다줬음을 짐작게 하는 수준이다.

'오징어 게임'의 제작비는 2100만 달러(약 249억 원)이지만 작품의 전 세계적인 인기로 벌어들인 수익은 9억 달러(약 1조 670억 원)를 웃도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제작비 대비 40배가 넘는 수치지만 수익 대부분은 넷플릭스에 돌아갔으며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은 최초 계약된 금액 외엔 큰 수익을 얻진 못했다.

이어 매체는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의 제작진들처럼 성공한 파트너들에게 보상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후속 시즌을 제작할 때 더 많은 보상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9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총 94개국에서 넷플릭스 '오늘의 톱 10' 1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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