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1년 만에 컴백…불꽃 속 강렬한 실루엣
입력: 2021.11.22 08:41 / 수정: 2021.11.22 08:41
송민호가 정규 2집 이후 1년여 만에 컴백한다. 사진은 커밍순 포스터. /YG 제공
송민호가 정규 2집 이후 1년여 만에 컴백한다. 사진은 커밍순 포스터. /YG 제공

컴백 포스터 공개, 강렬한 예고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위너 송민호가 1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온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2일 0시 공식 블로그에 'MINO - COMING SOON(미노-커밍순)' 포스터를 게재하고 송민호의 컴백을 알렸다. 지난해 10월 30일 정규 2집 'TAKE(테이크)'를 발매한 이후 약 1년 만의 컴백이다.

컴백 포스터는 화려한 불꽃 소용돌이 배경 중심에 선 송민호의 실루엣이 인상적이다.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이미지는 그가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줄 음악 세계의 확장을 암시하는 듯 하다.

구체적인 일정이나 앨범 형태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은 그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가 호기심을 자극하며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송민호는 지난 19일 진행된 솔로 콘서트 'MANIAC(마니악)'에서 새 앨범 수록곡을 최초 공개했다. 이 노래는 감성적인 피아노 연주와 그의 담백한 보컬, 뻔하지 않은 멜로디 전개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완성도 높은 음악과 무대였던 만큼 그의 새 앨범 타이틀곡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상황. 송민호는 앞서 발표한 'XX'와 'TAKE' 두 장의 솔로 정규 앨범 모두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 프로듀서로서 역량은 물론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성을 뽐내 음악팬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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