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지옥' 공개 D-DAY, 관전포인트는 '세계관과 열연'
입력: 2021.11.19 16:45 / 수정: 2021.11.19 16:45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이 공개를 앞두고 전 세계 K콘텐츠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이 공개를 앞두고 전 세계 K콘텐츠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 제공

19일 오후 5시 넷플릭스 통해 공개…총 6부작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넷플릭스가 연상호 감독의 미스테리 드라마 '지옥'의 공개를 앞두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웹툰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그림을, 영화 '부산행' '반도'로 미스테리 세계관을 구축한 연상호 감독이 스토리 집필을 맡아 화제를 모은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19일 넷플릭스는 '지옥'의 공개를 앞두고 관전포인트를 연상호 디스토피아 세계관의 정점, 파격적인 이야기에 현실감을 불어넣은 캐스팅을 꼽았다.

'부산행' '반도' '방법' 등을 통해 선인지 악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미스테리의 경계를 인간의 심리 묘사로 표현해 찬사를 받은 연상호 감독이 '지옥'을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메시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풀이된다. 연 감독은 "단순히 소비되는 작품이 아니라 여러 가지 담론을 생산해 내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예고편에도 공개됐던 지옥행을 고지하는 천사와 이를 집행하는 사자의 강렬한 비주얼,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지옥행 시연 등은 여태껏 본 적 없는 색다른 볼거리가 더해져 눈을 떼지 못하는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배우들의 열연도 관전포인트다. 지옥행 고지와 시연 등이 정의롭지 않은 인간을 향한 신의 경고라고 주장하는 새진리회 의장 정진수를 연기한 유아인을 비롯해,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 김도윤 김신록 류경수 이레 등 연기파 배우들이 디스토피아 세계관에서 다양한 인물을 연기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연상호 감독은 "당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완벽하게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느낀 감동을 시청자에게 고스란히 전달하는 것을 고민하는 게 전부였다"고 말했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은 이날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총 6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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