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극장가, 할리우드 대작 릴레이 개봉…"박 터진다" [TF확대경] 
입력: 2021.11.20 05:00 / 수정: 2021.11.20 05:00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왼쪽)가 12월 1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12월 15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각 영화 포스터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왼쪽)가 12월 1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12월 15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각 영화 포스터

'고스트 버스터즈', '스파이더맨', '킹스맨', '매트릭스' 12월 개봉 확정 

[더팩트|원세나 기자] 12월 극장가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쏟아진다.

'고스트 버스터즈', '스파이더맨', '킹스맨', '매트릭스' 등 내로라 하는 할리우드 대작들이 연이어 12월 개봉을 확정하면서 '위드 코로나' 시행 후 활기를 찾은 극장가에 한층 더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올겨울 첫 번째 서스펜스 액션 어드벤처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가 12월 1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는 작은 마을에 정착한 한 가족이 전설의 '고스트버스터즈'와 얽힌 숨은 비밀을 알게 되고 세계를 뒤흔드는 고스트들에 맞서는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액션 어드벤처다.

할리우드 대표 MZ세대인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핀 울프하드와 마블 '캡틴 마블'의 맥케나 그레이스가 불가사의한 미스터리를 쫓을 '뉴 고스트버스터즈'로 활약한다. 여기에 국내 영화 팬들이 사랑하는 마블 '앤트맨'의 폴 러드가 합세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부자 관계인 이반 라이트맨 감독과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이 영화에 함께 참여해 이목을 끌고 있는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는 프리미어로 진행된 지난 뉴욕 코믹콘 상영 이후 극찬이 줄을 이으며 영화 팬들의 관심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상상 그 이상…역대급 멀티버스로 돌아온다

2021년 최고의 기대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이 전 세계 최초 12월 15일 한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 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시간을 되돌리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숙적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가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 말미에 미스테리오에 의해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만천하에 공개된 이후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이처럼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완전히 밝혀진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게다가 피터 파커가 자신이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을 사람들의 기억에서 지우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간 것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건의 원인이 된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MCU 페이즈 4의 핵심인 멀티버스를 본격적으로 다루며 확장된 세계관에 따라 한층 더 커진 스케일과 업그레이드된 액션, 기존 '스파이더맨' 시리즈 빌런들의 재등장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시리즈 최고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왼쪽)가 12월 22일, 매트릭스: 리저렉션이 12월 중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각 영화 포스터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왼쪽)가 12월 22일, '매트릭스: 리저렉션'이 12월 중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각 영화 포스터

최초 독립 정보기관의 탄생…그 시작으로 돌아간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개봉이 세 차례 연기된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가 12월 22일 개봉을 확정했다. '킹스맨'의 프리퀄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전 세계를 위협하는 잔혹한 전쟁 뒤에 가려진 역사상 최악의 적을 막아야만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베일에 감춰졌던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탄생을 그린 작품이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킹스맨: 골든 서클' 등 '킹스맨' 시리즈로 전 세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매튜 본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화려한 액션과 재치 넘치는 대사, 한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킹스맨의 시작'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담아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해리포터' 시리즈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007 스펙터'까지 다양한 흥행작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랄프 파인즈부터 '말레피센트 2'에서 필립 왕자 역으로 주목받은 해리스 딕킨슨이 새로운 '킹스맨'의 완벽한 조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에도 리스 이판, 젬마 아터튼, 디몬 하운스, 매튜 구드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역대급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다.

전설의 부활…새로운 SF 액션 블록버스터의 기준점

새로운 전설의 부활로 영화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는 '매트릭스: 리저렉션'이 12월 스크린에 걸린다. 1999년 첫 등장한 '매트릭스'는 가상현실 공간에서 인공지능 컴퓨터와 이에 대항하는 인간들의 대결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의 대표작이다. 감각적인 비주얼 테크닉을 통한 시각적 쾌감과 다양한 철학과 상징이 뒤섞인 지적인 유희 등 최고의 오락 영화로 손꼽히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돌아온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운명처럼 인류를 위해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를 둘러싼 인간과 기계들과의 더 진보된 가상현실 속 새로운 전쟁을 시작한다. 영화의 부제인 리저렉션(Resurrections)은 부활, 부흥이라는 뜻으로 20년의 세월을 넘어선 SF 장르 역사의 부활과 새 시대의 부흥을 예고한다.

'매트릭스' 시리즈의 감독 라나 워쇼스키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시리즈의 상징적인 인물 네오 역의 키아누 리브스도 컴백해 더욱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캐리 앤 모스 역시 그대로 출연하며 그 외 제시카 헨윅, 할리우드 베테랑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 제이다 핀켓 스미스, 조나단 그로프, 프리앙카 초프라 등이 영화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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