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수험표 깜짝 공개...서양화 전공 대학원 지원
입력: 2021.11.17 12:45 / 수정: 2021.11.17 12:45
배우 박신양이 개인 SNS에 수험표 사진을 깜짝 공개하며 대학원 지원 소식을 알렸다. /더팩트 DB, 박신양 SNS 캡처
배우 박신양이 개인 SNS에 수험표 사진을 깜짝 공개하며 대학원 지원 소식을 알렸다. /더팩트 DB, 박신양 SNS 캡처

2022학년도 국립안동대학교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지원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박신양(54)이 대학원 지원 소식을 알리며 늦깎이 향학열에 불태우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박신양은 지난 16일 개인 SNS에 2022학년도 국립안동대학교 일반대학원 1차 모집 수험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 따르면 박신양은 미술학과 서양화 전공 석사과정에 지원했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후 러시아 쉐프킨 연극대학교와 슈킨 연극대학교에서 공부한 박신양은 연기가 아닌 미술학도로서 제2의 인생을 열 계획이다. 박신양이 보다 체계적인 미술 이론에 접근하겠다는 평소의 결심을 이번 석사과정 도전으로 실행한 셈이다.

2017년 SBS 예능프로그램 '내 방 안내서'에 출연해 작업실을 공개하고 수준급 미술 실력을 뽐냈던 박신양은 그동안 개인 SNS에 직접 그린 작품, 작업실에서 찍은 사진 등을 올리며 미술을 향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냈다.

1996년 영화 '유리'로 데뷔한 박신양은 영화 '달마야 놀자', '박수건달' 등과 드라마 '싸인' '파리의 연인'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 매 작품 안정적인 연기력과 독보적인 캐릭터로 대체 불가한 '연기 신'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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