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C 손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팀을 탈퇴한다. /더팩트 DB |
"상호 협의 끝에 결정"...7년 CLC 활동 마무리 '홀로서기'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CLC(씨엘씨) 멤버 손(SORN)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팀을 떠난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16일 "소속 아티스트 손과의 전속계약이 해지됨과 함께 그룹 CLC에서 탈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상호 원만한 협의 끝에 내리게 된 결정"이라며 "그동안 손을 아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 손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손도 이날 개인 SNS에 직접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알리며 "지난 7년 간 씨엘씨와 활동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함께 한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많은 사랑을 주신 분들 덕분에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고, 우리가 이룬 성과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큰 힘이 됐다"며 "그동안 예쁘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2015년 CLC로 데뷔한 손은 태국 출신 멤버로 팀 내 서브 보컬을 맡아 활약했다. '블랙드레스' '아니야' '예뻐지게' 등 여러 곡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그는 지난해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해 보컬 실력을 뽐낸 바 있다.
그런가 하면 손이 속한 CLC는 지난해 9월 발매된 싱글 'HELICOPTER(헬리콥터)' 이후 별다른 팀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또한 멤버 최유진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에 출연해 최종 멤버로 발탁돼 그룹 Kep1er(케플러)로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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