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코믹 수사극,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서인국 오연서가 '미남당'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KBS2 새 드라마 '미남당'(극본 박혜진 연출 고재현) 측은 16일 "배우 서인국과 오연서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을 그린다.
서인국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재는 사기꾼 박수무당 남한준 역을 맡는다. 기막힌 점괘와 잘생긴 외모, 화려한 말솜씨를 자랑하는 무당계의 이단아인 그는 프로파일러 능력을 이용해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해결해준다.
tvN '고교처세왕', OCN '38 사기동대', MBC '쇼핑왕 루이', 영화 '노브레싱' '파이프라인'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한 서인국은 캐릭터에 완벽 몰입해 본인이 가진 매력을 최대치로 뽐낼 예정이다.
오연서는 정의구현을 외치는 강력반 3년 차 여형사 한재희로 분한다. 그는 정의롭고 담백하고 뒤끝 없는 인물이지만 한번 핀트가 나가면 상대방의 지위 여하를 막론하고 디스전을 펼친다. 또한 가끔 주먹도 쓰며 엉뚱함까지 뽐낸다.
MBC '왔다! 장보리', SBS '돌아와요 아저씨' '엽기적인 그녀' 등 매 작품 독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킨 오연서가 '미남당'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할 전망이다. 털털하면서도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한재희를 완벽 소화할 오연서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프로파일러가 박수무당이 됐다는 신선한 설정과 화려한 이력을 가진 캐릭터들의 좌충우돌 수사기로 안방극장에 큰 재미와 웃음을 안겨줄 계획이다.
'미남당'은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OCN '플레이어'를 연출한 고재현 감독과 MBC '군주-가면의 주인을 집필한 박혜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촬영에 돌입한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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