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CEO' 김세호 쌍방울 대표, '아무튼 출근' 마지막회 출연
입력: 2021.11.16 10:18 / 수정: 2021.11.16 10:18
김세호 쌍방울 CEO가 16일 오후 방송되는 MBC 아무튼 출근 마지막회에 출연한다. /MBC 아무튼 출근 예고 영상 캡처
김세호 쌍방울 CEO가 16일 오후 방송되는 MBC '아무튼 출근' 마지막회에 출연한다. /MBC '아무튼 출근' 예고 영상 캡처

샐러러맨 신화로 유명…지난해 '유퀴즈'도 출연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현직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직장인 브이로그 형태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지난해 '유퀴즈'에도 출연한 경력이 있는 김세호(43) 쌍방울 대표가 주인공이다.

16일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아무튼 출근' 마지막회(32회)에는 설립 58년 째를 맞은 속옷업체 쌍방울의 CEO 김세호 대표가 출연해 업무와 일상 등을 공개한다. 그간 다양한 직종의 직장인 및 프리랜서들이 '아무튼 출근'에 '출근'했으나 현직 CEO는 첫 출연이다.

쌍방울은 비비안 등 속옷회사와 특장차 제조업체 광림, 홀센서 기업 나노스, 배우 고현정 조인성 등이 소속한 매니지먼트사 아이오케이컴퍼니 등 계열사를 보유한 쌍방울그룹의 모태이자 핵심 계열사다.

재계에서 김세호 대표는 공채 신입 사원으로 시작해 18년 만에 대표 자리에 오른 젊은 CEO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CEO 특집에 출연해 '젊은 쌍방울'을 어필한 바 있다.

김세호 대표는 '아무튼 출근'에서 사원 출신 CEO의 소탈한 모습은 물론 패기로 뭉친 경영자의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무튼 출근' 제작진에 따르면 김 대표는 회사에 출근하기 전인 오전 5시 도매시장에 들려 거래처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거나 운전기사와 수행비서 없이 직접 차량을 운전해 이동하는 것은 물론, 하나부터 열까지 업무를 챙기는 모습을 면밀히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은 김세호 대표의 '출근'을 끝으로 종영한다. '아무튼 출근'은 '직장인 브이로그' 형식을 이용해 요즘 시대 사람들의 다양한 밥벌이와 함께 그들의 직장 생활을 엿보는 '남의 일터 엿보기' 콘셉트로 구성된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다양한 직종의 직장인 및 프리랜서들이 출연해 직업과 일상, 삶에 대해 메시지를 주는 등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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