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능에 응시하지 않는다. /더팩트 DB

지난해 이어 "수능 응시 대신 데뷔 활동에 전념"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 출신 안유진이 그룹 아이브 멤버로 합류한 가운데, 올해 수능에 응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5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대상자인 안유진은 대학진학과 관련해 최종적으로 올해 수능에 응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안유진과 수능 응시에 대해 오랜 논의를 거쳐왔으나 현재 데뷔를 앞둔 시점에서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본인 의견에 따라 대학 생활은 추후 집중할 수 있을 때 진학 여부를 고려 대상에 두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보다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아이브와 안유진을 향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03년 9월생으로 만 18세인 안유진은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다니다 중퇴했다. 이후 지난해 9월 대입 검정고시에 합격해 수능에 응시할 자격을 얻었으나 당시에도 대학진학보다는 활동 준비에 우선 순위를 두기로 결정했다. 그런 가운데 안유진은 아이브로 합류하며 12월 1일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다음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입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대상자인 아이브 유진은 대학 진학과 관련하여 최종적으로 올해 수능에 응시하지 않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유진과 수능 응시에 대해 오랜 논의를 거쳐 왔으나, 현재 데뷔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 향후 아티스트 의견에 따라 대학 생활은 추후 집중할 수 있을 때 진학 여부에 대해 고려 대상에 두고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보다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아이브와 유진을 향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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