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원과 배다해가 15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배다해 SNS 캡처 |
올초 지인 소개로 만나 1년 만에 결혼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그룹 페퍼톤스 멤버 이장원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오늘(15일) 결혼한다.
이장원 배다해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이장원과 tvN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 함께 출연해 '절친 케미'를 보였던 배우 하석진이 맡았으며, 축가는 이장원과 같은 페퍼톤스 멤버 신재평이 부른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지난 8월 처음 전해졌다. 당시 이장원과 배다해는 각자의 SNS를 통해 결혼을 약속했다고 팬들에게 알렸으며 이후 '동상이몽2' '나 혼자 산다' 등 방송을 통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배다해는 지난 10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 출연해 이장원과 솔직한 러브스토리를 전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배다해는 "올해 2월 말 소개팅으로 이장원을 만났고 첫 만남에 밤을 새워 12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만난 지 열흘 만에 제가 먼저 고백했고 프로포즈도 먼저 했다"고 말했다.
한편 배다해는 지난 달 자신의 SNS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올리며 "코로나 인원 제한으로 많은 분들을 초대하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 마음으로 힘이 돼주는 고마운 분들 잊지 않고 다 보답하며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장원 역시 SNS를 통해 "저희 음악을 즐겨주고 저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 씨와 함께 가족으로서 삶을 시작해보기로 했다. 연초에 소개로 만나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뛰어 넘을 만큼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만나며 믿음을 쌓아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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