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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가 12월 17일 첫 방송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tvN 제공 |
'해피니스' 후속, 12월 17일 첫 방송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드 앤 크레이지' 이동욱 위하준이 역대급 팀플레이를 예고했다.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극본 김새봄 연출 유선동) 제작진이 15일 트럼프 카드를 활용한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상단에는 '나쁜 놈' 이동욱이, 하단에는 '미친 놈' 위하준이 그려져 있어 눈길을 끈다.
작품은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동욱 분)이 정의로운 '미친 놈' K(위하준 분)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 회복 히어로 드라마다. 이동욱은 인성 파탄 결과주의 형사 수열 역을, 위하준은 미친 정의감의 헬멧남 K 역을 맡아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찢어진 두 카드가 스테이플러로 거칠게 연결돼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이동욱과 위하준이 일련의 사건을 통해 유기적인 관계가 되는 과정을 짐작게 한다.
또한 '배드 앤 크레이지'라는 범상치 않은 드라마 제목과 카드의 양면처럼 상극인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과연 이동욱과 위하준이 어떤 첫 만남으로 서로 엮이며 팀플레이를 펼치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배드 앤 크레이지'는 '해피니스' 후속으로 내달 17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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