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허니제이가 SBS '런닝맨' 촬영 도중 천식으로 인해 중간에 조퇴했다고 밝히며 제작진 및 시청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허니제이 SNS |
재출연 기약하며 굳센 각오 "이름표 박박 찢을 것"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안무가 허니제이가 '런닝맨' 촬영을 중단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허니제이는 14일 자신의 SNS에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출연을 언급하며 "내가 너무 학수고대하고 기대를 했던 탓인지 갑자기 천식이 올라와 촬영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허니제이는 이날 방송된 '런닝맨'에 출연해 오프닝 무대와 인터뷰 등을 함께 진행했으나, 이후 팀 대항 레이스부터는 불참했다. 이에 유재석은 "녹화 전부터 허니제이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본인은 함께하고 싶어 했지만, 녹화를 쉬는 게 좋다고 권했다"며 "마음이 많이 무거울 것 같은데 걱정하지 말고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해 팬들의 우려가 모였다.
허니제이가 밝힌 그날의 전말에 따르면 천식으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 이에 허니제이는 "기대 많이 하셨을 팬분들과 '런닝맨' 제작진분들, 출연진분들에게 본의 아니게 폐를 끼친 것 같아 너무 죄송하다.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걱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건강관리 잘하고 있다.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씩씩한 근황을 덧붙였다.
또한 "다음에 한 번의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이름표를 박박 찢고 오겠다"며 재출연을 기약했다.
<다음은 허니제이 SNS 글 전문>
오늘 런닝맨 재밌게 보셨나요? 런닝맨이라니!!! 너무 좋아!!!!
너무 학수고대하고 기대를 했던 탓인지 갑자기 천식이 올라와서 촬영을 중단하게 되었어요.
기대 많이 하셨을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런닝맨 제작진분들과 출연진분들께 본의 아니게 폐를 끼친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합니다.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걱정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건강이 최우선!!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건강관리 잘 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저 완전 완전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당. 다음에 한 번의 기회가 다시 저에게 주어진다면..
이 옷을 다시 입게 된다면.. 이름표를 다 박박 찢고 오겠습니다. 런닝맨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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